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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혁신공정…대구경북에 '탄소중립형 특화 스마트공장' 9곳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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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주물·㈜남텍 등 9개사 중기부 '탄소중립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 선정
스마트화 구축목표에 따라 최대 2억원 지원받을 예정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매일신문DB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매일신문DB

경북 고령 소재 금속 주조업체인 ㈜영진주물은 최근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공장 내 노후화된 생산설비를 대거 교체할 예정이다.

제조공법 특성상 에너지 소비와 비용이 큰 이 회사는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과 고효율 공기압축기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생산성 향상과 함께 연간 약 200kg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사업에 선정된 경북 경산의 ㈜남텍은 고효율 설비를 통한 에너지 효율화 및 생산성 향상에 나설 예정이다.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이곳은 핵심부품인 구동 모터를 최신 인버터 방식으로 교체하고, 설비가동과 불량 감지센서 설치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에 나선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탄소저감에 특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지역 제조 중소·중견기업 9개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신설한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패키지·원스톱 특화 지원' 사업은 뿌리·섬유 등 고탄소 배출업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혁신공정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탄소저감 공정혁신 ▷고효율 설비 개체 등 탄소중립 필수 3대 패키지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모두 24개사며 이 중 9곳이 대구경북 소재 기업이다. 업종은 용접·주조 등 뿌리업종 5개사, 섬유업종 3개사, 자동차부품업종 1개사 등이다.

선정된 기업은 스마트화 구축목표에 따라 최대 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설비 등을 도입하는 경우 전체 공정에 투자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융자방식으로 최대 100억원까지 후속 연계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부터 관련 사업 지원 대상이 되는 업종의 폭과 사업예산도 대폭 확대 편성할 방침이다. 또한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진단하는 특화지표를 도입해 사업의 체계적인 활용성과 관리는 물론 모범사례의 전방위 확산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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