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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文 기시다 총리 취임 11일만에 첫 통화 …교도 '남·북·일 관계 회복 논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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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4일 도쿄의 총리관저에서 중의원 해산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내각 출범 4주 만인 이날 각의 결정을 통해 중의원을 해산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오는 31일 4년 만에 총선을 치른다.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4일 도쿄의 총리관저에서 중의원 해산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내각 출범 4주 만인 이날 각의 결정을 통해 중의원을 해산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오는 31일 4년 만에 총선을 치른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통화했다고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지난 4일 기시다 총리가 취임한 이후 한일 양국 정상이 대화를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가 취임한 날 축하 서한을 보내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으며 이날 통화는 취임 인사를 겸해 이뤄졌다.

한일 관계 회복 방안이나 대북 공조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 문제나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도 한국 측이 관심을 두고 있는 사안이다.

일본 기업의 한국 내 자산이 압류되는 상황으로 이어진 일제 강점기 징용 문제 소송이나 북한의 핵·미사일 대응 등이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추정했다.

기시다 총리는 총리관저에서 문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에 관한 기자단의 취재에 응할 것이라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전했다.

한편, 한일 정상이 대화를 나눈 것은 올해 6월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 대통령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당시 일본 총리와 잠시 인사한 후 약 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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