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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 선물 ETF 거래 시작…전고점 찍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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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서 'BITO' 첫 등장
19일 오전 업비트 기준 최고점 대비 7% 격차

비트코인. 연합뉴스
비트코인. 연합뉴스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ETF가 19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에 첫 등장을 알리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도 역대 최고가를 다시 노리고 있다. 비트코인의 제도권 금융시장 편입이 갖는 무게감은 물론 투자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면서 갖는 의미가 크다.

미국 ETF 운용사인 프로셰어는 비트코인 선물 추종 상장지수펀드(ETF) 'BITO'를 출시한다. 이 ETF는 19일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이번 ETF 출시는 가상자산에 대한 제도권의 인정으로 해석할 수 있어 비트코인의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증권계좌는 가지고 있되 가상화폐 거래를 위한 계좌와 '월렛' 등을 만들지 않고 있던 다수의 신규 투자자들에게 주식처럼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의미를 갖는다.

현재 프로쉐어즈 외에도 반에크 비트코인 트러스트(VanEck Bitcoin Trust) 등 4곳이 미국에서 비트코인 ​​ETF 출시를 신청한 상태다.

이 같은 흐름 속에 비트코인 가격도 최근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주 하나인 업비트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이 개당 7천600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52주 최고가는 8천199만4천원으로 현재가격대와는 약 7% 차이가 있다.

다만 최근 오름세와 호재에도 향후 비트코인 값의 향방을 섣부르게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비트코인은 지난 5월 가상화폐 거래소 기업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 2017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상장 등 비트코인의 위상을 강화하는 이벤트를 경험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비트코인 시세는 이 시기를 전후로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돌아서는 경향을 보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비트코인 ETF 투자가 현물이 나닌 선물인데다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는 가상자산 시장에 직접 참여하는 것에 비해 기민한 대응이 어렵다는 점에서 약점도 있다"며 "직접 투자보다는 가상자산을 많이 보유한 회사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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