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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민주노총 총파업 워낙 다수라 차단 어려워…불법행위 시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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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네거리 인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도심 내 집회 금지 안내문이 놓여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오는 20일 서울 도심에서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총파업과 대규모 집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네거리 인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도심 내 집회 금지 안내문이 놓여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오는 20일 서울 도심에서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총파업과 대규모 집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오는 20일 서울 도심에서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총파업과 대규모 집회를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밝힌 가운데 경찰이 집결 차단에 회의감을 드러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19일 "내일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에 워낙 다수가 오기 때문에 집결을 차단하는 것 자체가 어렵지 않겠느냐"며 "그래도 불법행위가 나오면 원칙대로 해산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의 관련 질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주체를 불문하고 일관되게 집행하는 게 원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청장은 또 "전국에서 병력이 올 수 있는 데까지 최대한 동원할 것"이라며 "임시로 29개 중대를 편성했다. 가용 범위에서 본청에서도 조정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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