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회장 이정철)가 영세 전문업체 육성과 전문건설공사 발주 확대를 위한 시장·군수 순회 세일즈 간담회를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정철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 회장은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의 건설업 상호시장 개방에 따른 전문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달부터 경북 기초자치단체장과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 청도군수를 시작으로, 25일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최기문 영천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회장은 건설업 업역폐지로 건설산업이 혼란기에 접어들면서 어려움을 겪는 전문건설업이 지역경제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문건설업체 종합공사 참여시 주된 공사 업종만 기재 ▷공사금액이 큰 경우에도 주된 공사인 전문공사 발주확대 ▷3억원 미만 전문공사 발주 확대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활성화 등을 단체장에게 건의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는 간담회 후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4천600여 회원사들의 뜻을 모아 영천시에는 3백만원, 성주군·청도군에는 각각 2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경상북도회는 오는 27일 칠곡군수, 구미시장, 28일 봉화군수, 의성군수, 29일 포항시장, 내달 3일 경상북도지사와 간담회를 통해 전문건설 세일즈 활동을 펼치고 장학금 전달식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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