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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구암중 소프트볼부 전국소년체전 金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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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8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태장체육단지에서 열린 2021 전국소년체전 소프트볼대회 중학부에서 금메달 쾌거를 이뤄낸 구암중 소프트볼 선수단. 대구교육청 제공
지난 6~8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태장체육단지에서 열린 2021 전국소년체전 소프트볼대회 중학부에서 금메달 쾌거를 이뤄낸 구암중 소프트볼 선수단. 대구교육청 제공

대구 구암중학교 소프트볼 선수단이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구암중 소프트볼 선수단은 지난 6~8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태장체육단지에서 열린 2021 전국소년체전 소프트볼대회 중학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암중은 지난해 회장기 전국대회 우승, 제32회 전국종별소프트볼대회 우승으로 전국대회를 잇따라 석권한데 이어 올해도 회장기 전국대회와 전국소년체전까지 2년 연속 전국대회를 모조리 제패했다.

구암중 소프트볼 선수단은 금메달뿐만이 아니라 감투상, 도루상, 미기상, 감독상, 학교장 공로상도 함께 수상했다.

창단 4년 만에 이런 성과를 올린 데는 소프트볼 선수단 선후배 간의 '팀워크'가 큰 역할을 했다. 선수층이 두텁고 훈련 시설이 좋은 서울 소재의 팀에 비해 기존 팀을 이끌던 선배가 졸업한 뒤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훈련하고 하나의 팀으로 경기에 임하기까지 많은 노력과 훈련이 필요했다.

도루상을 받은 이현지 주장은 "3학년으로서 중학 시절 마지막 경기여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는데, 금메달을 따서 기쁘고 팀원들이 주장의 얘기에 귀 기울여 잘 듣고 합을 맞추어 힘을 합친 결과라고 생각된다" 고 소감을 남겼다.

감독상을 받은 이상현 감독은 "힘든 것을 내색하지 않고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준 선수들에게 감동받았다. 지고 있을 때도 큰 목소리로 서로를 격려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무한한 박수를 보낸다" 고 했다.

박경용 구암중 교장은 "소프트볼 교기 창단 후 4~5년여의 짧은 기간에 전국 최고의 강팀으로서의 위용을 전국에 알릴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노력을 아끼지 않은 선수들과 지도자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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