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이 위드코로나 시행에 따라 주말 동안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마련했다.
남구청은 위드코로나 시행에 따라 13~14일 동안 '앞산 자락길 걷기대회' '대명공연거리 로드페스티벌' '앞산 올라(Hola) 축제' 등 대면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13일 오후 1시에는 '제28에 앞산자락길 걷기대회'가 남구구민체육광장에서 열린다. 자락길 걷기 구간은 남구구민체육광장에서 대덕문화전당까지 약 4㎞ 거리다. 마지막 구간인 대덕문화전당에서는 오후 2시부터 버스킹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달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사전 접수 기간에 참가 신청을 완료한 사람들만 참가 할 수 있으며, 이번 행사엔 450명 정도가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대명공연거리 로드페스티벌'은 13일부터 이틀간 대명동 대명공연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계명대 대명동캠퍼스 정문 GS주차장 야외무대에서는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대명공연거리 골목 상점과 소극장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로드마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앞산맛둘레길 제3공영주차장과 남구행복플랫폼에서 '앞산 올라(Hola)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게임 진행요원처럼 실크스크린 공법으로 도형을 마스크 위에 인쇄하는 '마스크 실크스크린 체험'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용객이 몰려 참가자가 100명이 넘을 시 현장에 배치된 안전 요원을 통해 인원이 제한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야외 대면행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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