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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 어딨나요" 빨리 온 추위, 겨울상품 판매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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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일년 전보다 2,3주 일찍 출시
프리미엄 패딩 매출 37% 증가

대구 신세계백화점은 2층
대구 신세계백화점은 2층 '맥케이지(MACKAGE)'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겨울 외투를 선보인다. 대구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갑작스레 뚝 떨어진 기온에 겨울 외투 판매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신세계 제공

이달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과 함께 외부활동이 늘어난 가운데, 이른 추위까지 맞물려 유통업계가 겨울 상품 판매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은 겨울 상품을 1년 전보다 2~3주 빨리 내놨다.

14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1~7일 일주일간 스포츠 의류·여성 캐주얼 매출이 직전주보다 각각 21.7%, 30.7% 급증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위드코로나에 이른 추위까지 겹치면서 의류 판매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문태훈 롯데백화점 대구점 영업기획팀장은 "소비 불씨가 모처럼 되살아나고 있는 만큼 다양한 프로모션과 혜택을 제공해 합리적인 소비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 패딩 팝업 매장을 지난해 이맘 때보다 30% 늘렸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1~13일 프리미엄 패딩 매출은 1년 전 이맘 때보다 37.1% 증가했다.

대구 신세계백화점은 "뚝 떨어진 기온에 겨울 외투 판매가 늘고 있다"면서 2층 '맥케이지'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외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동물권을 중시하는 '미닝 아웃' 트렌드가 퍼지면서 살아있는 오리의 털을 채취하지 않고, 강제로 먹이를 주입하지 않는 등 엄수된 제품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대구백화점 측은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건조한 실내 공기를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대구백화점은 프라자점 9층 리빙관에 300mL·1L 용량 물병을 꽂을 수 있는 미소 초소형 무드 보틀 가습기를 최근 선보였다. 백화점 관계자는 "목감기가 걸리기 쉬운 날씨엔 가습기 도움을 받으면 좋다"며 "최근엔 작은 용량의 가습기 제품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했다.

이커머스도 이른 추위에 소비자들의 겨울 제품 주문을 유도하기 위해 '할인'과 연계했다. SSG닷컴은 15~28일까지 2주간 방한 외투 등 겨울 패션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15일부터 1주일간은 겨울 아웃도어 의류와 스포츠용품 등을 최대 75% 할인한다. 롯데온에서도 18일부터 21일까지 캠핑용품을 최대 20%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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