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로나가 바꾼 소비판도…무인결제 가맹점 440%↑ 유흥주점 52%↓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 조사…사회적 거리두기 영향 여부가 큰 듯

야외 골프장 모습. 연합뉴스
야외 골프장 모습. 연합뉴스

코로나19 시대로 접어들면서 우리나라 소비 업종의 판도가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오랜기간 지속되면서 실외 골프장·무인매장 등은 뜨고, 유흥주점·여행사 등은 쇠락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는 16일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1∼9월과 코로나19가 유행 중이던 2021년 1∼9월의 주요 업종별 가맹점 신규 개설 현황을 비교해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가장 주목받은 업종은 실외 골프장과 테니스장이었다. 조사 기간 신규 가맹점은 실외 골프장이 131%, 테니스장이 174% 늘었다. 실외 골프장 업종상 코로나19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고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골프 수요도 흡수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테니스 또한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실내 테니스장에 수강생이 몰려 특수를 누렸다.

자동판매기 등 무인결제 신규 가맹점은 440% 폭증했다. 코로나19가 무인화 바람을 가속화한 것이다. 스터디카페 체인점도 31% 증가했다. 학원법 규제를 받는 독서실과는 달리 휴게음식점 등으로 등록할 수 있고, 영업시간도 비교적 자유로워서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로 심리적 불안이 커진 탓인지 무속·철학관과 심리 상담 관련 신규 가맹점이 각각 5%와 25% 늘었다.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업종은 여행사와 더불어 유흥주점이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세계 각국이 문을 닫아걸어 관광여행사 신규 가맹점은 조사 대상 기간에 70%나 줄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집합 제한 등으로 일반 유흥주점과 룸살롱·단란주점은 신규 가맹점이 각각 52%와 53% 급감했다. 모임이 줄어들고 재택 확산으로 뷔페와 패밀리 레스토랑, 구내식당, 푸드코트도 각각 63%, 48%, 48% 감소했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하면서 화장품 매출 저조의 영향으로 화장품 관련 신규 가맹점도 크게 줄어 화장품 방문 판매는 조사 기간 55%, 화장품점은 21% 감소했다.

밀집된 공간에서의 소비도 직격탄을 맞았다. PC방과 노래방, 당구장의 신규 가맹점은 이 기간 각각 68%, 42%, 43%가 줄었다. 사우나·목욕탕과 결혼 서비스도 각각 40%와 37% 감소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후보 공천 논란이 심화되며 지역 정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장동혁 대표의 공천 관리 부재로 인...
대구 아파트 분양 시장이 양극화가 심화되는 중, HS화성이 5년 만에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158가구 중 47가구를...
전북 전주시 한 중학교에서 신입생 A양이 입학 첫날 선배 4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가해 학생들은 SNS를 통해 A양을 ...
28일(현지시간) 미국 전역과 유럽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반대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노 킹스' 시위는 50개 주에서 3천300여 건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