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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요 타이거우즈"...교통사고 9개월 만에 첫 '풀 스윙'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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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타이거우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2초짜리 풀 스윙 영상. 사진 인스타그램 tigerwoods 캡처
22일 타이거우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2초짜리 풀 스윙 영상. 사진 인스타그램 tigerwoods 캡처

'골프 황제' 타이거우즈(46)가 차량 전복사고로 다리 수술을 한 지 9개월 만에 풀 스윙을 하는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공개했다. 영상을 본 전 세계 팬들은 우즈의 선수 복귀에 대한 기대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2일 타이거우즈의 인스타그램에는 2초짜리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영상 속 우즈는 자신의 미국 플로리다 집 근처에 있는 홈 코스메달리스트 골프클럽 연습장에서 수술한 오른쪽 다리에 압박 밴드를 착용한 채 샷 연습을 하고 있었다.

영상과 함께 '진전을 보이고 있다(making progress)'라는 문구를 덧붙인 우즈는 압박 밴드 외엔 어떤 보조장치도 사용하지 않았다.

영상을 확인한 동료 선수들과 팬들은 우즈의 귀환에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롱드라이버 세계랭킹 1위 카일 버크셔는 "가자! 그가 다시 승리하는 것을 빨리 보고싶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22일 오후 4시 기준 2천 8백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17만 3천 개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우즈는 지난 2월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에서 혼자 차를 몰고 가다 브레이크 대신 엑셀러레이터를 밟으면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심한 부상을 입은 우즈는 오른쪽 정강이뼈에 금속정을 삽입하고 발과 발목뼈는 나사와 핀으로 고정했다.

사고 직후 우즈의 선수생활은 끝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이후 목발을 짚은 모습, 목발 없이 걷는 모습 등 회복하는 모습들을 차례로 보이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일각에서는 우즈가 이르면 다음달 2~5일 바하마에서 열릴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 대회는 매년 우즈가 주최하고 출전해온 대회이기 때문. 우즈의 마지막 공식 대회는 2020 마스터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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