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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합발전소 증설 추진…대구시, 말로만 탄소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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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탄소중립 정책은 ‘구호성 정책’”
6배 증설은 지역민을 위한 선택이라 보기 어려워

성서열병합발전소 전경. 대구안실련 제공
성서열병합발전소 전경. 대구안실련 제공

대구시민단체가 성서열병합발전소 6배 증설 문제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가운데, 이들은 대구시와 달서구에 조속한 해결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구안실련)은 22일 "대구시는 암 발병 높은 유독가스와 발암물질 배출 무방비인 상황에서 시민건강과 안전을 도외시하고, 지역난방공사 대변인 노릇을 한다"며 "말로만 '탄소중립'을 외치지 말고 대기배출시설 인허가를 불허하라"고 촉구했다.

대구안실련은 시민 건강권 문제에 대해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0월 29일 시의회 주관 간담회에서 발전설비 가동 시 불완전연소 과정에서 발생되는 1급 발암물질과 유독가스인 일산화탄소와 미연탄화수소가 고농도로 발생하지만 방지시설 설치 계획이 없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권영진 시장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광역대표를 맡아 '지방정부가 탄소중립 주축이 되겠다'는 말 뿐 행동은 없다"며 "발전용량 증설 후 가동 시 온실가스 4배 증가로 지난해 대구시 전체 26개 환경기초시설에서 배출한 총 발생량의 약 43%에 해당하는 양이다"고 말했다.

성서열병합발전소 증설은 지역민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발전용량 증설로 생산된 전기는 한전에 판매되는 구조로 오로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수익증대만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김중진 대구안실련 공동대표는 "열병합발전소 증설은 대구 시민들에 직접적인 혜택은 없고 온전히 본인들의 수익증대 목적만으로 건설해 시민 건강을 훼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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