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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10차 개발계획 변경…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신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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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경북도보에 고시…골프연습장·파크골프장 조성도 추진

2단계 부지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 경북도청 신도시 전경. 매일신문 DB
2단계 부지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 경북도청 신도시 전경. 매일신문 DB

경상북도가 도청신도시 10차 개발계획 변경을 마무리하고 의료 및 스포츠 인프라 조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2일 도보를 통해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건설사업 개발계획 변경(10차) 및 2단계 실시계획 변경(4차) 승인' 고시를 했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특화주거 용지를 종합의료시설 용지로 바꾼 게 눈에 띈다. 경북도는 도청신도시에 2023년 말까지 장애아동 등을 위한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진료실과 치료실, 연구동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센터를 건립해 장애아동의 재활치료 및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을 하는 게 목적이다. 장기적으로 경북도는 이 센터에 소아과 진료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어서 병원이 부족한 신도시 의료 인프라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한 부지가 필요한 만큼 기존의 특화주거 용지를 종합의료시설 용지로 변경한 것이다.

아울러 종합운동장용으로 설정된 체육시설용지의 용도를 완화해 다른 체육시설도 설치할 수 있도록 계획을 변경했다.

신도시 내 안동 지역에 위치한 해당 용지를 두고 안동시가 종합운동장 신축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이곳에 파크골프장, 골프연습장을 조기 건설, 입주민 여가 공간으로 제공하겠다는 구상이 반영됐다.

신도시 2단계 부지 중심상가 구역 일대의 도로 및 보행자도로를 기존보다 확장하는 방안도 이번 계획에 반영됐다.

또한 최근 2단계 공동주택용지 특별설계공모를 통해 대우·중흥컨소시엄이 선정된 가운데 해당 용지의 최고 층수 제한을 기존 25층에서 35층으로 완화하는 내용도 계획에 포함됐다.

부동산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고층 아파트를 공급해 도청신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끌어내겠다는 게 경북도의 전략이다.

경북도는 비교적 소폭으로 이뤄진 이번 개발 계획 변경에 이어 내년에는 대폭의 계획 변경으로 신도시 밑그림 고치기에 나설 작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당장 급한 의료,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존 개발 계획을 일부 변경했다"면서 "차기에는 앵커산업 유치를 위한 규제최소구역 설치 등 대폭적인 계획 변경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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