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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00명대 경북 지역 코로나 확산세…60세 이상 확진자 절반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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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문경 진폐병동 4명, 영덕 학습지센터 등에서 6명 추가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천928명을 기록한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천928명을 기록한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27일 다시 100명대로 늘어난 경북도의 코로나19 확진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28일에는 코호트 집단 격리 중인 문경 한 병원의 진폐병동에서 4명의 추가확진자가 발생했고 영덕군의 학습지 센터 등 관련 확진자가 6명 추가되며 경북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끊이질 않고 있다.

문경보건소 등에 따르면 28일 코호트 집단 격리 중인 문경 한 병원의 진폐병동에서 또다시 4명의 추가확진자가 나왔다. 149명이 입원한 진폐 전문병동에서 지난 25일 진폐환자 11명이 첫 감염된 데 이어 26일 5명, 27일 14명, 28일 4명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문경 진폐환자 감염은 모두 34명이 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감염된 진폐환자들은 감염병 취약계층이라 우선적으로 백신 2차접종을 완료했지만 확진, 모두 돌파감염 사례가 됐다.

인구 4만명도 안 되는 영덕에서도 28일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20일 학습지센터로부터 촉발된 영덕의 코로나19 확진 사태는 일주일 만에 59명으로 늘어났다.

이 때문에 영덕군은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읍면 소재지별로 이어지던 각종 모임이 거리두기 완화에도 뚝 끊긴 모습이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세가 숙지지 않으면서 경북도에서는 27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103명 발생하는 등 다시 코로나 경고등이 켜졌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27일 확진자의 시군별 현황은 포항 20명, 구미 16명, 문경 15명, 영덕 11명, 경산 7명, 성주 6명, 경주·봉화 각 4명(이하 각 확진자수), 김천·안동 3명, 영주·영천·상주·청도·칠곡·예천 2명, 의성·고령 1명 등이다. 23개 시군 가운데 모두 1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 도내 어느 시군도 코로나19 확산을 안심할 수 없다.

27일 확진자 중에는 48명이 60세 이상으로 전체의 46.6%를 차지했다. 학생 확진자도 20명(19.4%) 나왔다. 고령층의 경우 최근 확진자 210명 중 185명이 돌파감염으로, 돌파감염률이 88.1%에 달했다.

경북도는 고령층 감염과 확진자 증가를 막기 위해 감염취약시설 추가 예방접종률 향상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의 선제 검사를 주 1회에서 2회로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 달성군에서는 28일 달성군의회 의원 2명,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1명, 군청직원 1명 등 모두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던 제292회 정례회가 일주일 간 휴회됐다. 대구에서는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6명을 기록, 이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 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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