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8시와 9시쯤 경북 성주군 성주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81.6㎞ 지점과 76.7㎞ 지점에서 각각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먼저 이날 오전 8시 3분쯤 팰리세이드 SUV 차량이 교량 보수공사에 투입된 2.5t 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가 숨졌다. 도로 2차로 중 1개 차로가 통제됐다.
또 사고로 인한 차량 정체 중 오전 9시 6분쯤 사고 지점에서 약 1㎞ 떨어진 성주터널 안에서 화물차 2대와 승합차 1대, 승용차 2대가 5중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1명이 숨지고 부상자 8명이 발생했다.
이날 두 차례 추돌로 인해 터널 뒤편 약 4㎞까지 2시간여에 걸쳐 극심한 차량정체로 혼잡을 빚었다.
한편, 성주군은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사고와 고속도로 혼잡 사실을 알리고 주변 우회도로를 이용할 것을 긴급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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