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경기도, 이벤트도 함께 즐기세요'
프로축구 대구FC가 11일 오후 12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대팍)에서 2021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1차전에서 승리한 대구는 2차전에서는 비기기만 해도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대구는 2018년 대구스타디움에서 FA컵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19년 개장한 대팍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
2차전은 올 시즌의 마지막 홈경기다. 구단은 풍성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 100% 관중 입장이 허용된 대팍은 지난 4일 티켓 예매를 시작했고, 10일 오후 예매율 75%가량으로 3천여 석이 남았다.
구단은 직관 관중들에게만 주어지는 다양한 기념품을 마련했다. 기념품은 FA컵 결승 패치 스티커, 응원 클래퍼, 핫팩 등 3가지이며 입장 게이트 통과할 때 받을 수 있다.
대팍에서 첫 FA컵 결승전을 기념할 수 있도록 스페셜 티켓도 있다. 결승 실물 티켓은 대구의 팀 컬러인 하늘색을 배경으로 엠블럼과 폭죽이 터지는 모습을 우승 트로피로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발권할 수 있다.
'우승 트로피 포토존'도 경기장에 설치된다. 경기 전인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야외 광장에 마련된 포토존에는 2018년 FA컵 우승 트로피가 전시된다. 우승 트로피와 함께 찍은 사진을 #대구FC, #FA컵과 함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선착순 1천 명에게 장갑과 핫팩을 제공한다.
경기 종료 후에도 팬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맞이해 시상식 종료 후 선수단이 단체 인사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선수단이 버스에 승차할 때까지 팬들을 대상으로 퇴근길 팬서비스를 실시한다. 퇴근길 팬 서비스는 선수단 버스 승차 장소인 11번 게이트 부근에서 진행된다.
구단은 2021 FA컵 결승전을 기념하기 위한 한정판 매치데이 머플러를 출시했다. 총 수량은 200개다. 온라인 판매분 100개는 품절됐고 경기 당일 오전 9시부터 대팍 팀 스토어에서 오프라인 판매분 100개를 선착순 판매한다.
FA컵 우승을 기원하며 팀 스토어에서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8~11일까지 온·오프라인 팀 스토어에서 유니폼 50% 할인, 골스튜디오 대구FC 의류 30% 할인, 굿즈(균일가 행사 상품 제외) 2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단, 일부 상품과 마킹 및 패치 종류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FA컵 결승전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 웹 및 모바일(ticketlink.co.kr), 전화(1588-7890)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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