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이틀간 대구 중구 인근 지역 수도꼭지에서 흐린 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중구 보성황실타운 서편 배수본관 정비공사가 완료돼 중구 남산4동 전역의 물방향을 환원한다고 밝혔다.
물방향 환원으로 23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중구 남산4동 전역 2천500가구에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는 게 대구시 설명이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배수본관 정비공사 완료에 따른 물방향 환원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사항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670-2542) 또는 중남부사업소(670-306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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