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청 태권도단 선수인 강보라(22·-49kg급)와 미르(20·-46kg급) 자매가 '2022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동반 출전하게 돼 화제다.
자매가 국가대표로 세계선수권대회에 동시 출전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두 선수는 지난 11월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 최종 대회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이어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1차 평가전에서도 함께 1위에 올라서며 2차 평가전 없이 출전을 확정지었다.
영천시청 태권도단 관계자는 "두 자매 선수가 내년에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영천시를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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