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북 구미형 일자리'를 상생형 지역일자리(매일신문 10월 23일 자 1면, 12월 28일 자 8면 등)로 최종 선정했다. 상생형 지역일자리로는 전국 6번째 선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제5차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를 열어 광주, 밀양, 횡성, 군산, 부산에 이어 '구미형 일자리'를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추가 선정했다.
구미형 일자리는 LG화학이 자회사로 LG BCM(Battery Core Material)을 설립해 187명을 직접 고용하는 사업이다. 간접적인 고용 인원은 1천명 이상이다.
LG BCM은 구미 5산단 내 6만여 ㎡ 부지에 2025년까지 4천946억원을 투자해 연간 6만t 생산능력의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설립한다.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지역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민·정 등 경제주체가 고용·투자·복리후생 등 분야에서 합의를 이루고, 이에 기반해 벌이는 사업을 말한다.
구체적인 상생 합의 내용은 LG BCM은 협력기업에 안전설비·분석 장비를 지원하고, 구미5산단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펀드와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한다.
ESG펀드는 LG화학이 100억원을 출자해 조성되며, 협력사에 ESG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 융자 지원하는 데 쓰인다. 또 지방정부는 국가산단 임대료를 50년간 무상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LG BCM의 공장은 양극재 단일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고용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핵심 소재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구미형 일자리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신속하게 구미형 일자리를 성공시켜 구미와 포항, 경주, 영천, 경산 등을 잇는 이차전지 밸류체인 구축과 함께 경북을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허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형 일자리 사업이 지역경제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며, 이차전지 앵커기업인 LG BCM을 중심으로 구미 5산단 내에 이차전지 첨단소재 클러스터를 구축해 구미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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