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서 초등학생 등 10명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추정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상주시 모동면 모 초등학교 1학년 학생 5명과 학부모 2명, 돌봄교사 1명과 돌봄교사의 지인 2명 등 모두 10명이 코로나 19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학생 2명과 돌봄교사 등 3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7명 확진자 모두 오미크론 감염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 됨에 따라 이들을 오미크론 연관 사례로 분류,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나머지 7명도 오미크론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5명은 방학을 맞아 학부형 2명과 함께 돌봄교사의 지도를 받았고 돌봄교사와 접촉했던 지인 두명 등 모두 10명이 확진된 상태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을 추적, 추가 접촉자들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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