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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조정, 올해도 '국대급'으로…대구시 동계훈련 개시식

대구시청 핸드볼팀 2021-2022 핸드볼코리아 리그 7일부터 출전

대구시체육회는 4일 대구스포츠단 훈련센터 3층 핸드볼장에서
대구시체육회는 4일 대구스포츠단 훈련센터 3층 핸드볼장에서 '2022 대구스포츠단 훈련개시식'을 개최했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시체육회가 새해 선수단 동계 훈련을 향한 힘찬 시작을 알렸다.

대구시체육회는 4일 대구스포츠단 훈련센터 3층 핸드볼장에서 '2022 대구스포츠단 훈련 개시식'을 개최하고 올해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전 등 각종 전국대회 우수 성적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훈련 개시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의 신년인사를 시작으로 감독 임명장 수여, 선수 훈련용품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영기 회장은 선수단을 대표해서 지난해 전국체전(고등부) 메달리스트인 롤러의 배준철과 자전거 최예은에게 동계 훈련용품을 전달하고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대구스포츠단 각 팀 선수들은 이날 훈련 개시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계 강화훈련에 돌입한다. 대구시청 핸드볼팀은 2021-2022 핸드볼코리아 리그에 오는 7일부터 참가할 예정이다.

박영기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국체전이 정상 개최되지 못해 선수들이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 훈련 개시식을 발판 삼아 올해는 정상 개최될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경기력 향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스포츠단은 대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19개 팀, 대구상수도사업본부 조정팀, 대구도시공사 소프트볼팀 총 21개 팀, 185명으로 구성돼 있다.

국가대표 선수단은 5일 훈련 개시식을 개최한다.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선수들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등 주요 국제종합대회를 앞두고 국위 선양을 다짐한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2월 4∼20일 중국 베이징 일원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9월 10∼25일 역시 중국 항저우 일원에서 치러진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12개 종목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99명이 개시식에 참석한다.

수영의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한 황선우(19)와 쇼트트랙 맏언니 김아랑(27)이 선수대표로 선서하고, 황 장관과 이 회장은 두 선수에게 선전을 당부하는 기념품을 전달한다.

팀코리아 브이로그 유튜브 채널(https:// www.youtube.com/c/teamkoreavlog)이 훈련 개시식을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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