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는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데 대해 단호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독일 외교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은 미국과 한국의 되풀이되는 대화제의에 응하는 대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일방적으로 위반하고 국제적, 지역적 안보를 무책임하게 위태롭게 했다"고 규탄했다.
대변인은 "독일 정부는 북한에 추가적인 시험발사를 중단하고, 안보리의 결의를 철저히 지키며, 핵과 미사일프로그램의 감축을 위한 진지한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프로그램에 대해 '완전하고, 불가역적이고, 검증 가능하게' 종결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하루 전인 17일 오전 평양시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북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새해 들어서만 네 번째 발사다.
이번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는 '북한판 에이태큼스'(KN-24)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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