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출범 100주년 경북체육회 "미래 100년 향해 뛴다"

3월 23일 도청 동락관서 기념식…발자취·역사 담은 책자·e북 발간
'백년대계 출발선' 김하영 경북체육회장 "중장기적 발전방향 세워나갈 것"

지난해 제102회 경북 구미 전국체전 성화봉송 출발식을 진행 중인 경북도 및 경북체육회. 경북체육회는 지난해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치러내고 올해 다양한 10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 중이다. 경북체육회 제공
지난해 제102회 경북 구미 전국체전 성화봉송 출발식을 진행 중인 경북도 및 경북체육회. 경북체육회는 지난해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치러내고 올해 다양한 10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 중이다. 경북체육회 제공

올해 출범 100주년을 맞이한 경북도체육회가 오는 3월 경북 체육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초석을 다지기 위한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20일 경북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3월 23일 오후 2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경북체육 100년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기 위한 '경북체육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체육회가 출범한 날에 맞춰 열리는 기념식은 '새로운 경북체육은 지금부터, 백년대계 출발선에 서다'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체육회 관계자는 "기념식은 현재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299명의 행사 참석 인원을 기준으로 준비 중에 있으며 정부 지침이 변경되면 그에 맞춰 진행해나갈 방침이다"며 "지난해 경북 구미 전국체전 개막식에서도 방역지침에 따라 성공리에 진행했던 경험이 있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문제없이 기념식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북체육회는 올해 출범 10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기념사업도 준비 중이다. 먼저 경북체육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정리해 100년사를 발간, 기관 홈페이지 게시 및 검색이 가능한 이북(E-BOOK) 형태로도 제작할 예정이다.

또 현재 체육 환경의 다변화와 지난해부터 법정법인 단체 출범에 따른 경북 체육 진단 및 향후 100년 추진전략 모색을 위한 중장기발전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회 개최도 구상 중에 있다.

100주년 기념사업 진행과 함께 올해 경북에서 개최 예정인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도민생활체육대회 등 전국단위 대회 정상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은 "새로운 100년을 맞아 변화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체육 복지지원, 지역 출신 선수 및 지도자 안정적 진로 확보 등 다양한 세부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지역민의 체육복지와 발전을 위해 경북체육회는 앞으로도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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