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스프링캠프에서 SSG랜더스와 기아타이거즈, LG트윈스를 각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로 초청해 연습경기를 치른다. 삼성의 캡틴 박해민이 LG로 이적한 뒤, 연습경기에서 상대 선수로 마주칠 전망이다.
삼성은 20일 2022년 스프링캠프 일정을 발표했다.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2월 3일부터 3월 11일까지 경산볼파크와 라팍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12일 개막 예정인 시범경기 대비에 나선다.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서 사흘 훈련, 하루 휴식 일정으로 스프링캠프가 열린다.
삼성은 동계훈련 중 먼저 3월 3일 기아와 연습경기를 갖고 이어 같은달 6일 SSG를 상대한다. 7일 하루 휴식 후 8일 LG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연습경기에 LG로 이적한 박해민이 동행한다면 이적 후 라팍에서 처음 상대하는 셈이다.
스프링캠프를 끝내고 3월 12일 개막하는 시범경기에서 10개 구단은 팀당 16경기를 치르고 4월 2일 정규리그 개막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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