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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세대 포용' 이재명에 "본인 가족도 포용 못한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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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3일 오후 울산시당 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3일 오후 울산시당 강당에서 열린 '제4기 울산 청년정치사관학교' 특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내세운 '세대포용론'을 두고 "본인 가족도 다 포용 못하신 분이"라고 비꼬았다.

이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이 후보가 주장한 '세대포용론'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본인 가족도 다 포용 못하신 것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이 어디서 세대포용을 이야기 하시냐"고 맹폭했다.

이어 "국민의 절반을 적폐로 몰던 상황에 편승했던 분이 지금 포용을 이야기하시냐"며 "성남시장 때 입양한 '행복이'는 끝까지 포용하고 계신가"라고 저격했다.

앞서 이날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온 '세대포위론'에 대해 "어떻게 아픈 데를 더 찔러, 염장을 질러가며 자기 이익을 챙기며 타인에게 고통을 강요하느냐"고 비판했다.

이 대표가 대선 전략으로 내세운 세대포위론은 2030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확보해 부모 세대인 506070의 지지를 끌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 후보는 "분열과 증오를 이용해 40대 50대를 포위해 이겨보자는 세대포위론이 말이 되느냐. 국민을 편 갈라서 싸우게 하고 증오하게 해서 표를 얻으면 정치가 아니라 망국 행위"라며 "편 갈라 싸우는 청년을 이용해 더 많이 싸우고 증오하고 갈라서라고 부추기면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대를 포용해야 한다. 같이 살아야 한다. 갈라지면 갈라지지 않게 노력해줘야 한다. 아픈 데는 치료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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