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트랩범어, 청년키움프로젝트 ‘커브2410’ 참여 작가 모집

총 6명 선정…생애 첫 개인전, 전문가 코칭 등 지원

지난해 진행된 아트랩범어 청년키움프로젝트
지난해 진행된 아트랩범어 청년키움프로젝트 '커브2410' 전시 모습. 대구문화재단 제공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지하에 위치한 아트랩범어가 올해 청년키움프로젝트 '커브2410' 2기에 참여할 청년작가를 모집한다. 공모에 선정된 작가에게는 생애 첫 개인전을 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커브2410은 지난해 대구문화재단이 지역의 유망한 청년 예술가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신설한 사업이다. 아트랩범어 모퉁이 전시장이라는 의미의 '커브'에 아트랩범어 지하도 번지수인 '2410'을 붙여 지어진 이름이다.

이번 공모는 공고일(7일) 기준 대구에 거주하며 개인전 경력이 없는 만 39세 이하 시각예술분야 작가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올 2월 대학 졸업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다.

접수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대구문화재단이나 아트랩범어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구비서류와 함께 이메일(artlab2410@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아트랩범어 지하도와 3개 면이 유리로 된 오각형의 전시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창의적인 시각으로 전시를 계획한 작가 위주로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6명의 작가는 5월 9일부터 12월 25일까지 순차적으로 자신의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릴레이 개인전을 연다. 또한 전문가 1대 1 매칭을 통해 작업의 방향을 점검하고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타지역 예술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문의 053)430-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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