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일대 '지역 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비대면 발표회

나눔 봉사 실천할 '공유방' 만들어요…대학생의 지역 문제 해결 아이디어
단체 최우수상 '페트병 분리 배출 기구'

경일대 사회공헌원이 마련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을 위한 공모전의 비대면 발표회 모습. 경일대 제공
경일대 사회공헌원이 마련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을 위한 공모전의 비대면 발표회 모습. 경일대 제공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사회공헌원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공모전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비대면 발표회와 특강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로 3번째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개인과 단체로 구분하여 진행됐으며, 개인전 최우수상에는 '우리동네 공유방'(사회복지학과 3학년 홍민지)이 선정됐다. 이 공유방은 다양한 물품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장소다.

단체전 최우수상은 '슬기로운 기계생활'(기계자동차학부 3학년 김수빈·노은상, 2학년 손동화)의 '페트병 분리배출을 위한 기구'가 뽑혔다. 이는 페트병 라벨을 안전하고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도구로 분리수거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홍민지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고 앞으로도 많은 사회 구성원이 함께 지혜를 모음으로써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일대 사회공헌원장 엄태영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지역사회 현안 해결 아이디어가 사회 봉사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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