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말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2년 말산업 인턴십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처음 시작한 '말산업 인턴십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말산업 전문인력 고용 촉진을 위한 사업이다. 말산업 전문인력에게는 실무경험과 취업 기회를, 말사업체에게는 인건비 지원을 통한 경영부담 완화와 우수인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말사업체에게 월 70만원의 인건비와 시설 운영 등에 대한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인턴 지원자에게는 월 30만원의 취업유지 지원금과 보수교육 등을 최대 12개월(기본 9개월+추가 3개월)동안 지원한다.
말사업체 신청 요건으로는 ▶4대 보험 가입 ▶주5일·40시간에 해당하는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고정 급여 지급 ▶승마시설의 경우 시설 신고 ▶인턴 마사회 재직자 교육 참가 지원 약정 등이다.
인턴 참여 요건은 ▶말산업 전문인력 1·2차 양성기관 졸업(예정)자 또는 ▶일반 고교·대학의 말(축산) 관련 전공학과 졸업(예정)자이거나 ▶말 관련 자격 취득자 혹은 ▶사업신청일 기준 만 60세 이상인 자로 한 가지 이상 해당하면 신청 가능하다.
오는 12월 3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총 지원 규모는 80명이다.
말사업체와 인턴 각각 말산업정보포털(호스피아) 홈페이지에 인턴십 DB 등록을 완료하고,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선정 과정을 거쳐 지원대상이 확정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올해는 장기고용을 유도하기 위해 근로 유지 6개월·9개월 차 사업체와 인턴 모두에게 '장기고용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라며 "더 많은 지원을 위해 조건을 일부 완화하면서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관리 체계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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