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병합한 크림반도의 오푸크 훈련장에 지난 15일(현지시간) 군 장비와 텐트, 차량 등이 배치돼 있는 모습을 촬영한 위성사진. 러시아 국방부는 16일 오전 크림반도에서 훈련을 마친 러시아군 부대들이 원주둔지로 복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맥사 테크놀로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쪽 크림 반도에서도 군 장비를 우크라이나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영국 가디언과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는 러시아군이 크림 반도를 통해 우크라이나로 진입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이날 오전 러시아는 군 병력과 차량 등을 우크라이나 북부 벨라루스를 통해서도 우크라이나에 진입시켰다.
여기에 친러 반군의 근거지인 동쪽 돈바스(루간스크, 도네츠크 등) 지역까지 더하면 현재 러시아는 유럽과 맞붙은 서쪽을 제외한 우크라이나 동, 북, 남 등 3개 국경을 통해 우크라이나로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픽] 러시아,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까지 주요 일지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새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군사작전 승인과 함께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북부 3면에서 일제히 공격을 개시했다. jin34@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끝)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