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국회의원 A 씨가 백화점에서 옷을 훔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과거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소속 3선을 지낸 국회의원 A씨(60대·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7시 25분쯤 안산 단원구의 한 백화점 의류매장에서 3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매장에서 옷을 여러 벌 산 뒤 종이가방에 옷을 넣고 나오다가 경보음이 울려 직원에게 적발됐다.
A씨는 매장 직원이 태그를 떼지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화면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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