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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 이어 박형준도 만난 짐 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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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부산시 제공

26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세계적 투자자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과 회동했다.

부산시는 두 사람이 이날 낮 12시쯤 롯데호텔 시그니엘에서 만나 부산에 대한 투자 자문과 투자 유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1시간 40분정도 이어진 대화 후 박형준 시장은 "짐 로저스 회장이 평소 부산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고, 앞으로 주목할 지역으로 보고 있다"고 전하면서 "부산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향후 투자 논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안건은 다뤄지지 않았다고 부산시는 덧붙였다.

짐 로저스 회장은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잇따라 만났고, 이에 각 후보 측은 짐 로저스 회장과의 대담 사실 및 그 내용을 정리해 대선 행보에 의미 있게 활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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