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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투자 '역대 최대' 67조원… 상반기 중 53%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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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 SOC에 38조원 투입 등

안도걸 기획재정부 차관(왼쪽)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안도걸 기획재정부 차관(왼쪽)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2년 제1차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올해 공공기관들이 역대 최대인 67조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올해 공공기관 투자규모를 역대 최대 규모인 67조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작년 계획 대비 2조2천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대내외 경기 하방 압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린·디지털 경제로 구조 전환을 가속하는 취지로 목표를 설정했다.

투자 효과를 조기에 내기 위해 상반기 집행률은 53.0%(35조5천억원)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 가운데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투자 금액은 37조9천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 창릉 등 제3기 신도시 용지매입비를 집행하고, 한국도로공사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등 30개 사업을 진행한다.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 인프라 구축 등 에너지 분야에도 16조1천억원을 투입한다.

중대재해 등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선 5조7천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지난해 공공기관 투자실적은 64조7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3조7천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목표(64조8천억원) 대비 99.8% 집행률을 의미한다.

안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글로벌공급망(GVC) 약화에 대처하는 차원에서 핵심 원자재의 비축을 확대하고 공급선을 다변화해달라"면서 "안정적 투자재원을 확보하고자 자금조달 경로도 다변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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