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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수 전 대구은행장, 당기순이익 2배 뛴 '서한' 사외이사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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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당기순이익 약 460억…전년대비 153% 높아

하춘수 전 DGB대구은행장
하춘수 전 DGB대구은행장

하춘수 전 DGB대구은행장이 서한의 사외이사로 임명됐다.

그는 오는 28일 개최 예정인 서한 정기 주주총회의 '사외이사 선임의 건'에 의결되면 임기를 시작한다.

하 전 행장은 1971년 입행해 2009년 대구은행장에 취임, 2011년 DGB금융지주 출범 당시에는 회장직과 역임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대구 북구갑 출마를 선언하며 정치판에 몸을 담그기도 했다.

조종수 서한 대표이사 회장은 "하 전 행장은 지역의 원로 중 한 명으로 도덕성 흠결이 없고 덕망이 높으신 분이다. 기업의 ESG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 등의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한(전국 시공능력평가 48위·대구 2위)은 지난해 지역뿐 아니라 역외지역 수주 확대로 매출 규모와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서한은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사업과 공사 수주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543억9천500여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에 기록한 284억8천600여만 원 대비 90%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당기순이익도 459억7천800여만 원을 기록해 전년도 181억7천100여만 원과 비교해 2배 이상 뛴 153%(278억600여만 원 증가)로 증가했다.

한편 서한은 건축, 토목, 기타(부동산 임대업 외)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종합 건설업체로 작년 기준 약 4천127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21년에는 고용노동부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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