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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유공자에 무성화랑 무공훈장 전달

강원 덕천지구 전투 무공 고(故) 신종근 유공자 유족에 수여

이병환 성주군수가 6·25전쟁 고 신종근 유공자의 유족(왼쪽)에게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이병환 성주군수가 6·25전쟁 고 신종근 유공자의 유족(왼쪽)에게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6·25전쟁 당시 제6 보병사단에 소속돼 강원 횡성 덕천지구 전투에서 헌신 분투해 무공을 세운 고(故) 신종근 유공자에게 무성화랑 무공훈장이 수여됐다. 훈장증은 16일 이병환 성주군수가 신 유공자의 조카 신현만(성주군 성주읍) 씨에게 전달했다.

신 씨는 "오랜 시간이 흘러 아쉬움도 있지만 이제라도 훈장을 받게 되어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병환 군수는 "유족을 직접 뵙고 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 지금까지도 찾지 못한 무공수훈자를 찾는 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참전 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다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되었으나, 아직까지 실제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유공자를 찾아 훈장을 수여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2027년까지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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