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산업 분야 기업들과 영남권 물관련 기관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Water Valley Business Week)' 행사가 오는 31일과 4월 1일 대구국가물산업클러스터(대구 달성군 구지면)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경상북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하며 물 분야 전문 매체인 '물산업신문'이 주관하는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에는 국내 71개 물산업 기업들이 참가한다.
첫날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민의힘 추경호, 임이자, 홍석준 의원, 환경부 홍정기 차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정경윤 부사장, 한국환경공단 고광휴 단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 뒤 비즈니스 위크 선포식을 연다.
행사에 참가하는 70여개 기업은 총 80여개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상·하·지하수 관련 장비, 수질측정기, 수질분석장비 등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틀간의 행사 동안 물기업과 대구경북, 영남권 물 관련 기관 담당자를 위한 맞춤형 구매상담회가 열린다. 행사 주최 측은 "사전 참가 기업으로부터 희망 구매 상담처를 조사해 맞춤형으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며 "다양한 정보가 오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맞춤 구매상담과 함께 대한상하수도학회와 대한환경공학회, 한국물기술인증원 등에서 물 관련 주요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 동시 행사로 '대구 물산업 포럼', '제45회 상수도공동연구협의회 소속 기관 급수(기술) 부장회의', '2022년 제2차 물 산업 기술발전협의회 실무위원회'가 열린다.
물산업신문 관계자는 "국내 유일 물산업 집적단지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열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국내 물관련 분야 기업들과 영남권 지역 물관련 기관이 모여 상하수·폐수처리 등 물산업에 대한 비즈니스 및 신기술 정보 교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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