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마숙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메타버스 활용한 가상 선거사무소 잇따라 개소

메타버스 '이프랜드', '제페토' 활용해 가상 선거사무소 문 열어
경북 지선 예비후보 중 최초로 메타버스 선거사무소 개소

마숙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30일 개소한 메타버스 선거사무소의 모습. 마숙자 예비후보 캠프 제공
마숙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30일 개소한 메타버스 선거사무소의 모습. 마숙자 예비후보 캠프 제공

마숙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가상현실 세계 '메타버스'를 활용한 선거사무소를 잇따라 개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경북 경산에서 오프라인 선거사무실을 개소하면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통해 온라인 선거사무소도 개소했다. 또 지난 30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만들어진 온라인 선거사무소 '馬(마)파람이 불어오는 곳'을 공개했다.

이번 메타버스 선거사무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다수와의 대면 만남에 대한 한계를 탈피하고 많은 유권자와 소통을 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제페토는 젊은 세대 이용자가 많은 서비스로 공정거래위원회와 포스코, 모바일게임협회 등 여러 기관 단체가 이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경북지역 지방선거 예비후보 중 최초로 개소한 메타버스 선거사무소에는 마 후보의 핵심 공약이 담긴 정보들이 여러 건물에 나뉘어 부착돼 있다. 또 가상현실 캐릭터로 직접 가상세계를 돌아다니며 마 예비후보와 대면해 커피를 마시고, 이야기 하는 등 소통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마숙자 예비후보는 "매주 새로운 콘텐츠를 활용해 온라인 선거사무소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미래 경북교육에 대한 다양한 세대의 의견을 수합하는 주요 소통창구로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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