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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한동훈 법무장관 지명, 통치·협치에 영향 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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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와 내각 인선 논의 계속…국정 공동운영 고수 어려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며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을 뒤늦게 알고 꺼내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며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을 뒤늦게 알고 꺼내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를 지명한 것에 대해 야당이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모든 단계에서 야당과 충분히 협의하고 논의해가면서 정책에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서울생산성본부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한 법무장관 내정으로 민주당이 격앙된 상태다. 협치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는 데 타개책이 무엇인지' 물음에 "국무위원 한 사람의 임명이 시대정신이고, 우리의 모든 정책을 펴나가는 데 아주 핵심적인 기둥인 통합과 협치의 기본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2차 내각 인선까지 안철수계가 없어 안 측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는 질문에는 "모든 국정을 담당하는 책임 있는 자리를 논의하고 선정할 때마다 안철수 대표님과의 통합이라는 기본적인 정신을 항상 생각하고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인사 문제가 굉장히 복잡한 프로세스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어떤 때는 국정의 공동운영이라는 원칙만을 고수하기는 어려울 때가 있다"고 토로했다.

애초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소방본부의 소방정책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취소했다. 또 전날 윤 당선인과 함께 하기로 했던 도시락 만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를 놓고 일각에선 윤 당선인의 내각 인선에 불만을 표출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인수위에서 탈원전 및 탄소중립 정책 변화를 공식화 한 것과 관련해선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결국 지금까지 우리가 화석연료를 쓰던 것에서 결국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고급원료를 써야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조력에너지 등도 활용하고. 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우리의 원전도 활용 해야한다"며 "전 세계가 원전에 대해 생각을 달리 하고 있으니 인수위에서도 이를 잘 판단하실 걸로 보고 행정부에서도 인수위 검토에 따라서 잘 집행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자는 "원전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분 있다는 거 알고 있다"며 "안전의 문제, 폐기물 문제 등에 대해서도 아주 엄격한 규제위원회 독립성, 가장 중요한 기술 혁신, 기술개발을 통해 안전도와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원전 모델의 개발도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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