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는 부속 대구한방병원이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대상으로 대면 진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를 한방병원과 한의원으로 확충한다는 결정에 따른 것이다.
대구한방병원은 일반 진료실과는 분리된 별도의 진료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환자의 병원 체류 시간을 최소화하고자 한약국을 외래진료센터 수납창구와 통합했다.
확진자 치료를 위한 한약은 ▷몸살, 인후통, 근육통, 과로 등에 처방되는 쌍패탕 ▷마른기침, 구역감, 가래 등에 처방되는 삼소음 ▷콧물감기, 재채기, 코막힘 등에 처방되는 소청룡탕 ▷몸살감기, 관절통 등에 처방되는 구미강활탕 ▷두통을 동반한 감기 증상 등에 처방되는 갈근탕 등이다.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관련 진료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고, 환자 본인부담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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