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늦은 저녁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심의를 위해 개최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가 정회됐다.
이날 오후 9시 20분부터 시작된지 20여분 만에 회의가 멈췄다. 이는 국민의힘이 검수완박 법안 관련 안건조정위원회 소집을 요구, 안건조정위 구성 등의 절차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초저녁 법사위 법안심사 소위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이어 법사위 전체회의가 열렸으나 현재 정회된 상황인 것.
현재 법사위 전체회의실에는 국민의힘 의원 등이 법안 처리 반대 등의 내용을 담은 피켓 등을 든 채 대거 참관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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