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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첫 검정고시, 대구 80세·경북 77세 최고령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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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60세 이상 140명 쏟아져…경북, 장애인 응시자 전원 통과

올해 제1회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가 치러진 지난달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강중학교에서 초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시험을 볼 준비를 하고 있다. 2022.4.9/연합뉴스
올해 제1회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가 치러진 지난달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강중학교에서 초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시험을 볼 준비를 하고 있다. 2022.4.9/연합뉴스

올해 첫 대구경북 검정고시에서 대구 80세, 경북 77세 최고령 합격자가 나왔다. 대구에서는 60세 이상 고령 합격자만 140명이 쏟아졌다.

대구시교육청과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9일 시행한 '2022년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를 10일 발표했다.

대구에서는 확진자 25명을 포함한 총 1천525명이 응시했고 전체 응시생의 86.82%인 1천324명이 합격했다.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고령 합격자들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초·중·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별로 A(78·여), B(80), C(73·여) 씨가 각각 최고령 합격의 영광을 차지하는 등 60세 이상 고령 합격자가 140명이나 나왔다.

경북에서는 초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응시한 62명 중 51명(82.26%)이 합격했다. 중학교 졸업 응시자 200명 중에는 164명(82%)이, 고등학교 졸업 응시자 746명 중에는 638명(85.52%)이 각각 합격했다.

재소자 69명도 응시해 64명(92.75%)이 합격했고, 장애인 응시자 3명은 모두 합격의 영예을 안았다.

경북에서도 초·중·고등학교별로 D(76·여), E(76·여), F(77·여) 씨가 최고령 합격의 기쁨을 누리는 등 고령자 합격이 잇따랐다.

합격 및 성적증명서는 이날부터 전국의 모든 학교 행정실 및 교육청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지문으로 본인 인증) 등을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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