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기념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대구 수성구 수성시장네거리에 민주당 대구시당이 설치한 현수막 속 문 전 대통령 얼굴을 붉게 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난 11일 현수막 훼손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수성경찰서는 현장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 자료를 분석해 A씨를 특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사실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범행 동기나 방법 등 구체적 내용은 이번주 중 경찰서 출석 조사에서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