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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옥 대구교육감 후보 측,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에 참여한 강은희 후보에 "갈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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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보수와 진보로 나누는 것은 권력만 탐하는 행위"

11일 대구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강은희(왼쪽) 현 교육감과 엄창옥 경북대 교수가 시교육청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재선 도전과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11일 대구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강은희(왼쪽) 현 교육감과 엄창옥 경북대 교수가 시교육청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재선 도전과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를 비롯한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이 1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를 비롯한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이 1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전교조 교육감에게 학교 현장을 맡겨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힘을 합쳐 연대에 나서기로 했다"며 "6월 1일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에서 전교조 교육감들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왼쪽은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 연합뉴스

엄창옥 대구시교육감 후보 측은 18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전날 '전국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이하 중교연)에 참여한 것과 관련 "갈라치기"라고 비판했다.

강 후보 등 전국 교육감 후보 13명은 전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반지성주의 아웃', '반자유주의 아웃', '전교조 교육 아웃' 등을 목표로 중교연을 결성한다고 밝혔다. .

강 후보는 이날 "특정 이념으로 교육현장에서 불필요한 갈등을 끊임없이 야기시키고 교육계를 분열시키는 일은 더 이상 되풀이 돼서는 안 된다"며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살아갈 힘을 길러주는 교육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엄 후보 측은 18일 논평을 통해 "대구교육 수장을 지냈고 다시 그 자리에 오르려고 하는 후보가 교육을 보수와 진보로 나누고 일부 세력을 등에 업기 위한 정치적 공세만을 하는 것은 권력만 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 교육감후보가 있을 자리는 정치현장이나 서울이 아니라 대구 교육 현장이며 강 후보는 시민과 교육 주체들에게 지난 임기 4년의 평가를 진솔히 듣길 바란다"며 "최대한 많이 후보자간 토론을 해 대구교육의 희망을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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