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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하중도, 사계절 즐기는 친수공간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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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물놀이, 겨울에는 스케이트장 조성

금호강 하중도 4계절 명소화 조감도. 대구시 제공.
금호강 하중도 4계절 명소화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를 가로지르는 금호강의 작은 섬 '하중도'에 여름에는 물놀이장,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금호강 시민들이 사계절 모두 즐길 수 있는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 사업'이 올해 말까지 마무리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017년부터 총 사업비 154억 원을 투입해 주차장, 진·출입 도로, 보도교 등을 조성한 상태다. 올해 말까지는 교량 경관 조명과 하중도 내 조명등 설치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23일 개막하는 세계가스총회 기간에 맞춰 다양한 화초류와 청보리 단지를 조성,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구 금호강 하중도 청보리 단지. 매일신문 DB.
대구 금호강 하중도 청보리 단지. 매일신문 DB.

아울러 2024년까지 팔달교에서 동서변지구를 잇는 7.4㎞ 길이의 산책로도 조성한다. 22만3천㎡ 규모로 계절초 화원과 소풍마당, 수상레저체험장, 이벤트광장 등도 들어선다.

특히 올해부터 하중도 좌측 둔치에 여름철 물놀이장과 겨울철 스케이트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느라 지친 시민이 도심 가까운 곳에서 마음놓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중도는 시민 선호도조사를 거쳐 '금호꽃섬'으로 이름을 바꾸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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