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경희교육재단 산하 경상여자고등학교(교장 최은영)와 경상고등학교(교장 안중광)는 학생회 임원들의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1일 속리산 문장대 일원에서 합동 수련회를 실시했다.
양교 학생회 임원 120명과 인솔 교사 23명이 속리산 정상 문장대(해발 1,054m)까지 사제동행 등반을 실시했으며, 오후 3시부터는 자매 학교인 상주공업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경희교육재단 권희태 이사장의 리더십 특강이 이어졌다.
김나현 경상여고 학생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교외 활동을 거의 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공기 좋은 자연 속에서 학생회 임원 수련회를 해 참 좋았다. 친구들과 함께 문장대에 오르면서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더욱 커졌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권희태 이사장은 리더십 특강에서 상주 특산물인 곶감을 선물하며 5시간의 산행을 무사히 마친 학생회 임원들의 극기와 도전 정신을 칭찬하고, 진정한 리더십을 갖춘 미래 인재가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5일 경상여고는 창학 65주년, 경상고는 개교 37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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