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에 대한 여성투자자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올해 1분기 투자 연령·성별 등 자료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의 비중은 각각 남성 59.8%, 여성 40.2%로 집계됐다. 지난해 남녀 투자비중이 남성 82.8%, 여성 17.2%였던 것과 비교하면 성별에 따른 차이가 크게 줄어들었다.
또 MZ세대(2030세대)의 가상자산 투자 비중이 62.4%까지 올랐다.
연령대를 구체적으로 보면 30대가 44.8%로 비중이 가장 컸다. 다음은 ▶40대 21.3% ▶20대 17.6% ▶50대 12.6% ▶60대 이상 3.7% 순이다.
빗썸 관계자는 "MZ세대의 가상자산 투자성향이 보수적이고 장기적으로 변하고 있다. 기성세대 부의 축적 방식이 부동산과 저축에 집중돼 있는 반면 MZ세대들은 가상자산도 주요 투자자산 중 하나로 인식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