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상가와 원룸 건물 창고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9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4분쯤 포항시 남구 대잠동 한 식당에서 불이나 건물 내부와 집기 등을 태워 3천108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약 1시간 만에 소방대원에 의해 진화됐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6분쯤에는 남구 해도동 한 3층 규모 건물의 1층 상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창고 벽과 지붕·집기 비품 등을 태우고 2천456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입힌 뒤 30여 분만에 꺼졌다.
이 건물은 2, 3층이 원룸으로 돼 있는 등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빠른 조치로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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