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대구를 상상하고 공유하는 개방형 학습 모임이 문을 연다.
포럼 창조도시를 만드는 사람들(대표 최철영)과 대구시가 7일부터 10월 11일까지 격주 화요일 오후 7시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8층)에서 '창조도시 미래전환학교'를 운영한다. 창조도시 대구의 대전환 발전 방향에 대해 전문가가 강연하고 시민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미래전환학교는 도시 혁신 플랫폼 구축과 운영 사업 중 하나. 급변하는 시대 속에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으로 구성한 도시 혁신 플랫폼 학습 모임이다. 시민, 지자체, 기관 등 다양한 사업 주체 간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도시 의제(어젠다)를 발굴하려는 시도다.
이번 미래전환학교는 4차 산업혁명, 디지털전환, 탈산소 정책 등 급변하는 시대에 '대전환'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사회혁신, 탄소중립, 인재육성, 문화예술, 도시공간, 디지털전환, 기술창업 등 각 분야에서 저명한 전문가의 강연과 다양한 주체 간의 토론으로 도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강의는 모두 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심이 있는 시민은 포럼 창조도시를 만드는 사람들 사무국(053-602-1808)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7일 첫 강연은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가 '대전환과 산업경제-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시와 산업'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시산업으로 직주락(職住樂)센터 도시부상(일터와 정주환경의 복합환경), 로컬 크리에이터와 로컬산업, 로컬 브랜드 생태계로서의 골목상권과 상권 중심 로컬 브랜드 생태계 구축 방안 등을 제안한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도시의 대전환을 위해 다양한 세부 주제 강연과 시민참여 토론으로 대구의 지식융합 공동체가 구축되기를 바란다"며 "대구의 미래를 함께 탐색하고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상호협력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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