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14일 가뭄 '심각' 단계로 관리 중인 운문댐 현장을 방문, 가뭄 상황 및 용수공급 대책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운문댐 점검은 지난 13일 대전시 본사 물관리종합상황실에서 개최된 가뭄대응 비상대책 회의에 이은 것이다.
박 사장은 이날 점검에서 장마 전까지 국민 생활이나 산업에 꼭 필요한 물 사용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 및 공업용수 등의 정상 공급을 위한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등 전사적 총력 대응을 다시 한 번 주문했다.
운문댐 유역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예년의 50% 수준으로 최근 계속된 강우 부족으로 가뭄 상황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 저수량은 예년의 59% 수준으로 지난달 27일 이후 가뭄 '심각' 단계로 관리 중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가뭄 대응을 위해 하천유지용수를 일부 감축해 공급하고 있다. 다만 생・공용수는 대구시 문산・매곡정수장과 연계한 일 8만㎥의 급수체계 조정 등을 통해 정상 공급 중이다.
농업용수의 경우 영농에 지장 없는 수준의 필요한 용수만 공급하면서 긴축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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