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숨 돌린 증시…코스피 사흘만에 반등, 2,400선 회복

기관 저가 매수에 상승…낙폭 과대 인식에 코스닥도 1%대 오름세
환율, 1.2원 오른 1,293.6원 마감

코스피가 4흘 만에 반등한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90포인트 오른 2,408.93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4흘 만에 반등한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90포인트 오른 2,408.93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1일 3거래일 만에 상승하며 2,400대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90포인트(0.75%) 오른 2,408.93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96포인트(0.50%) 오른 2,402.99로 개장해 장 초반에는 혼조세를 보이다가 강세 흐름을 굳혔다. 장중 한때 1% 이상 올라 2,423.48까지 상승했다.

종가 기준으로 전날 1년 7개월여 만에 2,400선 아래로 추락한 지수는 지난 17일 이후 2거래일 만에 2,40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천417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천187억원, 2천301억원을 순매도했다.

원화 대비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293.6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장 초반 1,291원 안팎에서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나 무역적자 확대 소식과 주가지수 상승 폭 축소 등에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8포인트(1.09%) 오른 778.3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4.88포인트(0.63%) 오른 774.80으로 개장한 후 장 초반 등락하다가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2억원, 55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33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7조3천274억원, 6조8천96억원 수준이었다. 투자심리 위축 여파로 코스피 거래대금은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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