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대구본부 (상임 대표 신경호)는 21일 오후 김형기 3·1정신 보국 운동연합 총재, 우정구 전 대경언론인 회장을 비롯한 지역 통일 관련 단체,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MH컨벤션에서 2022 하나의 코리아 시민 참여 통일공감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행사에서 탈북 고위 외교관인 고영환 국가안보전략 연구원은 특강에서 "북한 주민들은 남한이 미군과 함께 북침했다는 거짓 선전에 매몰돼 남한에 대한 적개심을 가지고 있어 통일도 핵도 포기하지 않을 것" 이라며 "북한을 개혁 개방으로 이끌어 정상국가로 만드는 것이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의 지름길" 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신경호 대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범,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여파로 남북 문제도 국제적 관심이 높아 통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며 정치권이나 정부 주도가 아닌 시민 주도의 통일 운동을 이끌어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2025년 광복 80주년 맞이 천만인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 첫해인 올해는 2만 명, 내년에는 10만 명, 2024년에는 백만 명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