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산으로 버스기사 찌르고 폭행한 60대…'마스크' 쓰란 말 거슬렸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찰 조사 결과 '음주 상태' 파악, 귀가 후 범행 경위 추가 조사 예정

버스기사가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하자 그를 마구 폭행한 혐의로 60대 승객이 붙잡혔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40분쯤 버스 승객 A(64) 씨를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25분쯤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스에 탑승했다가 기사 B(55) 씨가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요청하자 갑자기 운전석으로 달려들어 욕설하고, B씨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린 뒤 우산으로 어깨 부위를 찌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음주 상태에서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 현재는 귀가 조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 내부와 길에 있는 CCTV를 확보할 예정이다.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폭행이 이뤄질 당시 버스가 주행 중이었는지 정차 상태였는지 등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